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강좌 '동아시아의 차 문화와 도자조형 양식의 전파'를 취소합니다. 추후 일정은 누리집에 별도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.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. ◆주제: 동아시아의 차 문화와 도자조형 양식의 전파 ◆강사: 이종민 교수(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) ◆일시: 2월 8일 (토) 14:00 ~ 16:00 ◆장소: 문화사랑채 소강당 ◆접수기간: 2월 1일 (토) ~ 2월 6일 (목) ◆접수방법: 누리집(예약 → 교육프로그램 예약 → 해당 교육 예약)이나 전화(043-229-6314, 평일 9:00~18:00만 가능) 접수 ◆내용: 차는 커피, 코코아와 더불어 세계 3대 음료 중 하나이며, 가장 많은 인구가 음용하는 기호품이다. 중국에서 시작된 차는 당나라 때 차 마시는 법이 어느 정도 정비된 이후 주변에 위치한 나라에 퍼지게 되었다. 시기별로 바뀌어간 다법(茶法)은 한국과 일본에도 전해졌으나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는 각자의 기호에 맞게 차 문화를 발전시켜 갔다. 차 문화는 중국에서 도자기를 발전시킨 가장 큰 요소로 작용했으며, 시대에 따라 지역마다 특징적인 차 도구를 생산한 가마들은 개성있고 독창적인 차도구로 명성을 떨쳤다. 차 도구를 기반으로 하는 중국도자의 조형과 기술은 차 문화의 전파에 따라 한국과 일본에도 전해져 중국산 수입도자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각 나라마다의 독특한 방식으로 새로운 도자양식을 열었다. 이 강의에서는 동아시아에서 차 문화가 어떻게 발달하였고, 그에 따라 도자조형과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면서 고유한 감성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. |